영광군은 28일 “오는 12월 1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단독·다가구 주택에 대한 개별 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단독·다가구 주택 1만5천405호이며 일반건축물 7천261호도 같이 조사해 재산세 과세자료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최근 조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군·읍·면 재무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조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개별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 보로 제공됨은 물론,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국세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또 건강보험료 산출 등 각종 공적 업무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개별 주택가격이 군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사 기간 중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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