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7일 “전날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열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역량 결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전남도와 순천대학교의 의대설립을 위한 용역 결과 공유 및 토론을 진행하고 지역민을 대표해 성명을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과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도민의 오랜 노력과 역량 결집에 반하는 일부 지역의 지역 이기주의적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남지역 의과대학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도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실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0만 전남도민의 강력한 의지와 하나 된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알리고 설득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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