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3일 “최근 코로나19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해 동계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구 스토브리그에는 초등부 14개 팀, 중등부 14개 팀, 고등부 5개 팀 등 총 33개 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스토브리그 평가전을 통해 축구기술 향상, 체력 강화, 팀워크 극대화 등 실전과 같은 훈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7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스포츠마케팅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지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영광스포티움과 홍농 한마음공원에서 이뤄진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PCR검사 음성 확인 후 훈련 참가 ▲매일 발열 체크 ▲훈련시간 외 타 팀과의 접촉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도소매 판매점 등에 직·간접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방문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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