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8일 전면 해제된 가운데 영광군이 본격적인 지역 축제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후 가장 먼저 개최하는 축제인 국가무형문화재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지난 2년 간 제전행사로 축소 개최했으나 올해는 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오는 5월 5일 난장트기를 시작으로 6월 2일부터 5일까지 ‘법성포 천년, 단오빛에 취하다’를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 등 전통 제전행사를 비롯해 숲쟁이 국악경연대회·단오장사 씨름대회·단오가요제·민속놀이 등 경연행사,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남도 대표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와 영광천일염젓갈갯벌축제,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등 영광 명품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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