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대전환 준비위원회’가 민선 8기 영광군 공약 관련 94개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5대 군정 방침과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해 향후 강종만 군수의 군정 추진 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광군은 21일 “최근 군청 별관에서 민선 8기 영광군수직 인수위원회인 ‘영광대전환 준비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광대전환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8일 인수위원회 출범 이후 영광군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 파악, 문제점 도출, 개선 방안, 민선 8기 공약 94개 실천과제 등을 제시하며 40일간의 활동을 끝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군정구호 ‘위대한(Great) 영광, 군민과 함께’를 비롯, ▲풍요로운 농산어촌 ▲역동적인 지역 경제 ▲행복가득 으뜸 복지 ▲매력있는 문화 관광 ▲혁신소통 열린 행정 등 5대 군정방침,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내놓았다.

인수위원회는 농어업인 공익수당 인상, 스마트팜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행복지원금 100만원 지급, 향화도항 마리나항 조성, 서해안철도 건설 국가계획 반영, 청년 전용 예산제 운영, SRF열병합발전소 군민 소통 대응 등을 공약 핵심 실천과제로 선정하는 등 활동보고서를 백서에 담아 7월 중 강종만 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현 인수위원장은 “영광대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면밀히 검토 후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인수위원회 활동에 임해 주신 인수위원 15명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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