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5일 “우승희 군수가 최근 삼호읍 아파트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사진>

삼호읍 아파트 화재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외국인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실 1개가 전소됐으나 외국인 50여명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군은 유사한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 대상 화재 신고요령 교육, 화재대피 훈련 실시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심이 크겠지만 힘을 내길 바란다”며 “재난안전 예방책을 공고히 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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