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최대 1년 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 본인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116만원/월) 이하, 청년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3인 가구 기준 419만원/월)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이날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담양군 주민복지과(061-380-3317)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지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인해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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