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가 최근 입장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공직자로서 40여년의 경험과 정치 신인의 참신함을 믿고 선택해준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담양군정에도 여러 우려를 초래한 것에 대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다”며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이고 신중하게 살펴 처신하지 못한 저의 불찰에서 기인한 문제로 앞으로 수사기관의 수사와 재판 과정을 통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던 그때 군민과 했던 많은 약속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선 8기 군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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