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4일 “최근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진행한 ‘릴레이 플로깅’에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한 이번 봉사 활동은 산책·조깅 등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관방제림과 용마루길 일원에서 현재까지 15개 단체 173명이 참여했다. 연말까지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상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담양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건강을 모두 지키는 의미있는 행사에 주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 참여해 생활 속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도 청사 내 1회용품의 반입을 제한하고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과 친환경 상품 저탄소 제품 구입,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실천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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