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는 5일 “최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314회 담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정례회에서는 보조금 지원 사업장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 총 26건(건의 17건, 개선 9건)에 대해 개선 방안 등을 검토, 강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 의결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확정 이후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금 조정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으며, 제1회 추경보다 980억여원 증액(18.8%)된 6천189억9천여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 18건 중 17건(원안 15건, 수정 2건)에 대해 의결했으나 ‘담양군 주민자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구성 인원, 모집 방법, 마을자치회 구성 현황 등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부결됐다.

최용만 군의회 의장은 “2021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북상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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