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놀이인 차전놀이 모습.

강진군이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를 개최한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라병영성 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와 연계해 추진하며 이는 주민 여론 등을 반영한 것이다. 축제장은 조선 주막, 조선 의복 체험, 병영 난장 운영 등 조선시대 분위기로 꾸며진다.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수문장 교대식, 줄타기, 무예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 축제에 대한 주민 갈증을 해소하고 경기침체로 부진을 겪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꽃 피는 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 전라병영성 축제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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