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7일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지역 역량 강화 사업으로 지난 3일부터 담양읍 55개 마을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진행한 응급상황 대응 교육은 1급 응급 구조사를 초빙, 고령자들이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형 교육이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대응법과 화상 대응법, 심·뇌혈관질환 증상·진단법 등의 내용으로 고령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한다.

더불어 마을에서 수시로 혈압을 측정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을회관에 혈압측정기를 비치했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고 배후마을까지 중심지의 기능을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담양읍 55개 마을 모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 담양읍 중심지 기능과 마을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담빛누리센터 건립, 담빛누리 동아리 육성, 100세 팔팔 건강교실, 마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담양=정승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