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전남대학교·순천대학교가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1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전국 국립대의 자율적 혁신과 책무성 제고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 전략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총 37개의 국립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8-2022년 1주기 사업 종료 후 현재 2주기(2023년)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사업은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한다.

광주교대는 기초소양교육 활성화, 학생의 전공 선택·진로 지원 내실화 등의 그간 대학 혁신 성과를 인정받고 ▲전면적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종합교육대학교 체제 기반 구축 ▲학교 현장을 이해하고 변화를 준비하는 혁신 교육체제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는 ▲학생 주도적 전공 설계를 위한 자율전공학부 및 창의융합학부 운영 ▲지역사회 수요 기반의 학사구조 개편 ▲대학 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교육혁신 추진 로드맵 수립 등에서, 순천대는 ▲수요자 중심 융합교육 혁신 모델 제시 ▲대학 여건과 추진 방향을 연계해 학생 교육단계별로 계획 등을 적절하게 수립한 점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얻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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