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대표 김정주·오른쪽서 세 번째)가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왼쪽서 네 번째)에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기부천사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기부천사와 발전후원금 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정주 기부천사 대표등이 참석했다.

기부천사는 지난 2021년 500만원과 2022년 1천만원 등 지금까지 총 2천만원을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주 (사)기부천사 대표는 “지역민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함으로써 더욱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전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생하고 봉사하는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졍용연 병원장은 “항상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병원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봉사단체인 기부천사는 지역의 젊은 CEO와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개인 등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 생계비와 소외계층 장학금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소아암 완치행사 및 어린이날·크리스마스 후원, 휠체어 등 의료 물품 지원, 장학금 등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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