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지난 11일 ‘제35회 광주시민체육대회’ 탁구 경기가 열린 서구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참가선수들을 격려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빛고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제35회 광주시민체육대회’가 지난 11일 빛고을체육관을 비롯해 염주테니스장, 서구국민체육센터 등 3개 경기장에서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로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광주시댄스스포츠연맹의 대표 댄스스포츠팀과 조선대 태권도 시범단의 시연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명랑운동회의 화합 경기로 장애물계주, 줄다리기 등을 마친 동호인들은 에어로빅힙합협회의 주관으로 5개구 댄스경연대회를 진행했으며 탁구(서구국민체육센터), 테니스(염주테니스장) 2개 종목은 그동안 갈고 닦은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화합 경기와 종목경기 등에서 종합 3천270점을 획득한 북구가 차지했다. 서구(2천587점)가 준우승, 광산구, 남구, 동구가 각각 3위-5위를 차지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자치구별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로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가 된 것 같다”며 “광주시민체육대회가 명실상부한 시민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목, 종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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