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이 소장 중인 금속과 지류 소장품 총 61건 63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물관 협력기관의 소장품 활용을 위해 보존처리 및 보관 환경 개선을 지원, 지역 내 문화유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존처리를 위한 시설이 없는 지역 내 문화기관들에 대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내용은 ▲금속·지류품 보존처리 ▲지류 보관 폴더 및 상자 제작 등이다.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국·공립박물관과 협력망을 구축,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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