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이 생애주기별 생활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생애맞춤 문화예술학교 ▲모두의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유아 문화예술교육 등 5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남도내 문화예술교육 운영역량을 가진 기관, 단체, 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선정단체 활동성과공유회를 비롯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장단점을 분석하고 보완, 개선해 2024년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설계했다.

먼저 전 연령층이 교육대상이 되도록 기존 청소년(가족단위) 교육대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를 ‘생애맞춤 문화예술학교’로 개선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의 교육확대를 위해 학교를 대상으로 한 ‘문화소외학교 문화예술교육’을 ‘모두의 문화예술교육’으로 확장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통합성과발표회를 대면으로 진행, 비대면 교육에서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개선하고(단, 교육특성에 따른 비대면 일부 인정) 시간당 수당을 주강사 5만원(보조강사 3만원)에서 6만원(보조강사 4만원)으로 증액했다.

이와 함께 사업별 자세한 공고내용과 올해 달라지는 점 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됐다. 오는 1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5일 순천 전라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각각 오후 2시에 열린다.

공모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 예정이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지원해 도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