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가운데) 사단법인 자평 이사장 겸 광주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이 대회장을 맡은 ‘제14회 자평(子平) 상무수(秀)치과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지난 주말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려 동호회·선수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사단법인 자평과 상무수치과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자평(子平) 상무수(秀)치과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수관 (사)자평 이사장 겸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은 27일 “지난 주말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제14회 자평 상무수치과배 광주·전남 생활체육테니스대회를 개최했으며 동호회, 선수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여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해는 광주시 지도자협회가 주관하고 광주시 테니스협회와 전남도 테니스협회가 후원했다. 상무수치과, 자평 테니스클럽, 에코파크, 난타 테니스클럽, 일신기업, ㈜금양이엔씨건축사사무소, 법무사 김영섭 사무소, 변호사 김효관 법률사무소 등은 협찬을 통해 대회 개최에 힘을 보탰다.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율곡초등학교 6학년 심연우 학생이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상록테니스클럽이, 준우승은 월곡테니스클럽이 각각 가져갔다. 남자 골드부 우승은 이경철(토요)·김상준(토요), 여자 통합부는 김순임(구례)·조은영(문화)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수관 자평 이사장은 자신의 아호 자평(子平)처럼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의미로 2010년부터 대회장을 맡아 자평테니스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김수관 대회장은 “주변에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 있는 테니스 운동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을 돕기 위해 대회 개최를 생각했다”며 “이를 위해 대회 참가비 일부가 현역 테니스 선수 장학금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회장은 “앞으로도 건강도 챙기고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자평 상무수치과배 테니스대회에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몸과 정신을 튼튼히 하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회장은 2012년 사단법인 자평을 설립해 저소득·다문화·장애인 가정과 고려인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을 위해 치과 의료봉사, 자평(子平) 장학금 기탁, 임플란트·구강용품 지원, 청각장애인 보청기 무료 제공, 교육 기부, 힐링캠프 후원, 결식아동 지원, 사랑의 신문 보내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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