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은 “최근 광주 광산·남구 예비군훈련장 등에서 사단장 주관 ‘2024년 예비군훈련 준비사열’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및 주요 참모, 훈련대 교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사열은 단순 장비 점검을 넘어 예비군이 교장에 도착해서 훈련대로 넘어가는 인도인접부터 각 교장, 안보교육관, 예비군 식당 등 시설은 물론 교육체계를 최종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단은 시가지 전투교장에서 마일즈 기반의 교전훈련 장비를 활용한 쌍방훈련을 통해 변화되는 작전 환경에 맞춘 예비군 훈련을 시연했으며 편의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 상태도 철저히 점검했다.

이일용 31사단장은 “현역자원 감소에 따라 예비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광주·전남지역 방위작전 수행태세 완비를 위해 정예 예비군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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