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목포·영암지역 협력회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11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사외협력사 품질지원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목포·영암지역 협력 회사 생산 관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 향상을 통한 품질 실패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품질 전문가들이 교육 강사로 나서며 선박 블록의 품질·정도 관리, 의장품 설치 문제점·대책 방안, 품질관리 기법 등 실질적으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우수자에게는 별도 포상도 예정돼 있다.

심학무 현대삼호중공업 전무는 “협력 회사의 품질은 곧 모기업인 조선사의 원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지역 협력 회사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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