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12일 “기후변화 대응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 나무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산촌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방제 등 정보 공유 ▲과수 및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단·처방 ▲민간 나무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진단 장비 및 교육·실습장 활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나무의사 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수목 진료는 등록 기준을 갖춘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다. 전국 기준 약 1천400명이, 전남에선 54명의 나무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부문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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