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13일 “전날 김춘성 총장이 학생들에 ‘천원의 아침밥’을 직접 건네고 같이 먹으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난 2022년 기준 청년층(대학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59%를 기록함에 따라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선대는 지난 4일 사업을 시작, 오는 12월19일(매주 월-목요일·1-2학기 중간고사 주간에는 금요일 제공)까지 총 120일간 2만8천800개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조선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8개)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판매한다.

정부 지원금 2천원, 지자체 지원금 1천원, 학교부담금(생활협동조합 지원금 포함) 1천원에 학생은 1천원으로 5천원 상당의 도시락을 아침밥으로 먹을 수 있다.

김춘성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1천원으로 균형잡힌 식단의 아침밥을 먹으며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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