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는 13일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 소방력의 유연하고 신속한 활동을 위해 주거용 복합건축물 3곳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5일까지 본서 주관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등 재난상황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대응활동 강화와 관계자 중심의 재난대응능력 배양 및 초기 대응능력 향상,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소방 29명, 자위소방대 8명과 장비 8대(지휘차, 펌프차 3, 고가사다리차, 구조차, 구급차, 순찰차) 등이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화재진압 훈련 및 소방서·자위소방대 합동화재진압 훈련 ▲화재 시 입주민들의 대피 중 연기 흡입 등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연결 송수관 점령 및 고가 사다리차 전개 등 진압작전 강구 중점 등이다.

서재건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장은 “평상시에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건물안전관리는 물론, 소방 훈련에 적극 임하는 등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처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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