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가 23일 개막한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3월에 개막하는 2024 KBO리그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키움의 공식 개막전과 함께, LG-한화(잠실), SSG-롯데(문학), KT-삼성(수원), 두산-NC(창원) 경기를 시작으로 팀 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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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예정된 프리미어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올해 개막 시기는 일주일 앞당겨졌다.

지난해 정규리그 6위로 가을야구 무대 진출에 실패한 KIA는 신임 이범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팬들을 위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임기 내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23-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오프닝 시리즈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23일 경기 전 개장 10주년 기념 ‘챔필 10살 생일파티’가 열린다. 챔피언스필드 ‘1호 기록’을 보유한 양현종(승리·탈삼진), 나성범(홈런), 김태군(타점)이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챔피언스필드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KIA는 오프닝 시리즈 동안 입장 관중에게 응원 타올 3만개를 증정한다. 인크커피는 리유저블컵, 커피믹스, 드립백 등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입장객 전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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