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성환 국회의원 후보(광주 동남을)는 25일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전형적인 악의적 구태가 최근 신인 정치인인 안도걸 후보 주변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보면서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비록 대응할 가치가 없는 터무니없는 일이지만 상대방이 고발을 한 이상,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고발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무고죄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를 지지하고 자원봉사자로 선거를 돕고 있는 전·현직 광주시의원과 동·남구의원 등 11명은 지난 21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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