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6일 “2024년도 지방교육재정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3천2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1분기 집행액은 중점 관리 예산 8천579억원의 37.92%인 3천253억원이다. 1분기 신속집행 기한인 3월 말보다 10일 앞당긴 지난 22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방교육재정 신속집행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부문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는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총 35개 항목에 대해 중점 관리를 하고 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재정집행점검단를 구성하고, 단계별 점검운영체제를 가동해 집행상황 수시 점검과 부진 요인 분석 등 촘촘한 집행관리를 통한 결과다.

무엇보다 신학기를 맞은 일선 학교의 교육 운영비 등 각종 전출금을 개학과 동시에 3월에 집중 교부하는 등 학교회계 재정집행과도 연계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 건설공사 조기 발주, 긴급입찰제도, 계약 특례 적극 활용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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