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약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the 돌봄 진도통합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도로타리클럽과 연계해 범죄 피해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범죄 피해 가정은 특별한 소득 없이 정부 지원으로 어렵계 생계를 잇고 있는 홀로노인 가구로, 주택이 노후되고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가 어려워 씽크대 교체·주거지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약 300만원 상당) 사업이 이뤄졌다.

진도로타리클럽은 경찰서가 선정한 대상자에 매년 약 5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하는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영우 진도로타리클럽 회장은 “진도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자의 어려운 처지를 이해하게 됐다”며 “이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미영 진도경찰서장은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 진도로타리클럽의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각 기관,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the돌봄 진도통합지원단’을 활성화 해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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