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나주시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담양군 산림정원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네 번째 고향사랑 우의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 담양군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담양군 직원들은 전남도 민간정원 1호인 마중 3917을 방문해 나주시의 우수 정원문화산업을 벤치마킹했다.<사진>

양 기관의 상호 기부는 지난 2월 양 기관 도시과, 3월 나주시 세무과 및 담양군 기획예산실, 나주시 동월 일자리경제과 및 담양군 경제교통과가 교차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곽상은 나주시 공원녹지과 팀장과 김은주 담양군 산림정원과장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곽 팀장의 배우자와 김 과장은 과거 진도군에서 함께 근무했던 공무원 입사 동기 인연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양 지자체 간 업무 공유와 고향사랑기부 등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관계를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담양군이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나주시가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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