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등학교는 “최근 이남관(체육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정선 시교육감, 최재훈 이사장, 총동문회,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이사장 및 중·고 교장에 대한 학생회장단의 꽃다발 증정, 학교 연혁 소개, 이사장 및 학교장 기념사, 총동문회장 축사, 이정선 시교육감의 축사, 연공·모범 교직원 표창, 장학금과 감사패 및 자랑스러운 서석인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 공연은 광주서석고의 50년 역사를 정리한 기념 영상 상영, 여성 팝페라 그룹의 공연, 검도 선수 출신 동문들의 ‘검도의 본’ 공개 연무 시연, 재학생·교사 합동 공연, 교가 제창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최재훈 이사장은 “지난 50년간 초대 이사장님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명문 사학의 위상을 유지해 온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 공로 등을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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