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에 18홀을 갖춘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광주 북구는 30일 “오는 6월1일 오전 9시 ‘북구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구파크골프장은 연제동 북구종합운동장 내 2만547㎡ 부지에 조성됐다.

총길이 630m A코스(9홀)와 592m B코스(9홀) 등 18홀을 갖췄다.

잔디광장과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설치했다.

북구는 파크골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파크골프장이 파크골프 수요에 부응하고 각종 대회 개최지로 활용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체육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이나 관계자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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