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보근 지도자, 박정열(장권전능), 김창현(산타-75㎏), 김민수(산타-60㎏), 장민규(태극권전능), 김영준(남권전능), 리빙(중국 우슈 투로 지도자)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우슈팀 ‘투로 3인방’ 박정열, 김영준, 장민규가 제7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정열(장권), 김영준(남권), 장민규(태극권전능)는 지난 25-27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현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권의 박정열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9.65의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영준(남권)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높은 난이도의 기술들을 손쉽게 성공시키며 9.67의 고득점으로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지난 3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장민규(태극권전능)도 국내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최고난이도의 기술들을 모두 완벽하게 성공해내며 태극마크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윤병용 전남도우슈협회장은 “그동안의 노력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찬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