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화)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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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구협회가 전남 지역 초·중·고·대학부 골키퍼 선수들을 대상으로 역대 처음으로 ‘2024년 전남 GK클리닉’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전남도체육회와 전남축구협회는 5일 “지난달 30일-31일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엘리트 골키퍼(GK)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명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 출신 멘토들이 GK클리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남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 멘토로는 김범수 前 여자축구 국가대표 GK코치, 유현 前 수원FC GK, 박완선·주정우 前 광주FC GK선수 등이 초빙됐다.
GK클리닉은 초·중·고·대학부 골키퍼 선수들을 연령별로 구분해 수준별 훈련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참가 선수들은 다이빙, 펀칭, 킥을 비롯한 기본기 훈련과 골킥을 통해 활용 가능한 전술 빌드업, 이외에도 골키퍼 특성에 맞는 몸 관리법 및 웨이트훈련 등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선진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이형중 전남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은 “각 학교 또는 클럽에서 전문적인 GK선수 훈련을 받을 수 없었던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GK클리닉을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선수를 비롯한 학부모들의 기대 이상의 호응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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