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도관광재단은 최근 ‘2024 전남 섬 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전남의 섬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에 도입하기 위한 취지로 2021년 시작된 ‘청춘어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신안 지역 관광 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체류형 여행코스 ‘신안 1004섬 친환경 워케이션’이 차지했다. 또한 해양생태자원 탐방 아이디어 ‘진도 어살미로 체험’과 체험형 추리여행 프로그램 ‘청춘선도’,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여기가 바로 천국이라개’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 과정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오는 17일까지 전남 거주 만 18-45세 청년(또는 타 지역 거주자 중 전남으로 전입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전 아이디어를 활용해 상품화할 수 있는 4기 참가자 15명(팀)을 모집한다. 선발 청년들에게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 상품 개발 활동비, 전문가 멘토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4기 참가자들이 전남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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