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33주년을 맞은 광주매일신문이 4일 기념식을 갖고 지역 최고 신문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마형렬 회장, 마찬호 부회장, 이경수 대표이사, 박은성 편집국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광주매일인상 시상 등이 이뤄졌다./김애리 기자

창사 33주년을 맞은 광주매일신문이 4일 기념식을 갖고 지역 최고 신문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후 2시 광주매일신문 본사에서 마형렬 광주매일신문 회장, 마찬호 부회장, 이경수 대표이사, 박은성 편집국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사시 제창, 광주매일인상 시상, 기념사,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은성 편집국장의 선창 후 임직원들은 “정론직필로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지역민의 신문이 되자”고 사시를 제창했다.

사시 제창 후엔 창사 3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 정인수 남양건설 대표이사, 윤병희 엔와이인포텍 대표이사 등 모기업 임원들의 소개와 ‘2024 광주매일인상 표창’이 이어졌다.

투철한 애사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된 올해의 광주매일인으론 정해선 지역특집부 국장, 이종호 마케팅본부 국장대우, 오지원 경영지원국 부장, 김다이 지역특집부 차장이 선정됐다.

마형렬 회장은 올해의 광주매일인 한 명 한 명에게 표창장과 포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마형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뜻깊은 창사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꿋꿋이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 회장은 “광주매일신문이 맺은 결실은 임직원의 꿋꿋한 의지와 도전 정신이 밑거름이 됐다”며 “온갖 난관을 헤쳐 광주·전남 대표 정론지로 우뚝 선 모습을 보면 기쁘기 그지 없다”고 밝혔다.

또 마 회장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전 임직원이 노력하기에 광주매일신문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모기업인 남양건설도 광주매일신문이 지역 최고의 신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마 회장은 “항상 약자를 따뜻하게 보듬고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 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창사 3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임직원 모두의 건승을 기원했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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