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지난 7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포엘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올해 선정된 ㈜포엘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가 선발한 30개사 중 유일하게 광주에 기반을 둔 기업이다.

2019년 ‘대한민국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된 복사 냉각기술을 필름, 페인트 소재에 구현해 전력 없이 온도를 낮추는 제로에너지 냉각솔루션 기술을 개발했고 냉매 없는 친환경 냉각 방식으로 탄소저감, 에너지절감 등 ESG경영과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신성장동력임을 확인했다”며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천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비롯해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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