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등 3개 단체가 전국 청년 교사를 대상으로 5·18 역사 연수를 진행한다.

11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5·18 비경험세대 교사의 사업 참여 확대와 각 지역 교사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15-16일 이틀간 실시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달 17-31일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서울·경기 27명 ▲강원 14명 ▲제주 6명 ▲충청 19명 ▲경상 26명 ▲전남 13명 등 총 105명의 교사가 참가한다.

세대별 비율로는 70년대생 4명(3.8%), 80년대생 24명(22.8%), 90년대생 62명(59.1%), 00년대생 15명(14.3%)으로, 90년대 이후 출생자 비율이 73%로 과반을 넘었다.

연수는 15일 오후 1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시작해 5·18 특강, 5·18 사적지 및 기념 공간 답사, 5·18 수업 사례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5·18 비경험세대인 청년 교사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참가자들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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