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왼쪽)과 이강영 ㈜STN그룹 대표가 전략적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볼링협회가 볼링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전남볼링협회는 최근 스포츠 전문기업인 ㈜STN그룹과 볼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과 이강영 ㈜에스티엔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볼링협회와 ㈜STN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지역 볼링 인프라 확충과 볼링 인구 저변 확대, 볼링 관련 방송 중계(유튜브 및 방송)와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에 있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22일부터 7월6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전남도체육회장기 종별 볼링대회에서 TV 중계방송 및 유튜브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체육회 22개 시·군체육회 및 71개 회원종목단체 최초로 시도하는 전남볼링협회의 적극적인 행보는 기타 체육종목단체의 활성화 방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라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STN은 종합 스포츠 채널로 프로 및 아마추어 등 국내·외 스포츠를 중계하는 스포츠 전문 방송사로 매니아 성향의 스포츠 팬덤에게 저비용으로 양질의 방송중계가 가능한 자체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06년 설립된 STN은 지난 18년 동안 1년에 400경기 이상의 다양한 스포츠를 방송하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비인기 스포츠 전문채널로 알려져 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전남 볼링, 나아가 대한민국 볼링 발전이 한층 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롭게 시도하는 전남볼링협회의 새로운 도전이 볼링을 넘어 전남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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