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6일 “지역정주형 인력 양성을 통해 AI·SW기업에 단기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4개 기업, 인공지능 6개 기업, 실감콘텐츠 1개 기업 등 13개 기업에 30여명의 학생이 7월1일부터 4주간 일정으로 인턴십 과정을 시작한다.

참여 기업과 학교는 이번 인턴십 과정을 시작으로 중기 인턴십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 지역정주형 고급 AI·SW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SW중심대학사업은 SW(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일반트랙으로 선정돼 최장 6년 동안 총 사업비 132억원이 지원된다.

조선대는 ▲지속가능한 AI·SW 교육생태계 조성 ▲기업주도 적시적 교육모델 정착 ▲경계없는 AI·SW융학교육 활성화 ▲전주기적 AI·SW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AI·SW활용 확산의 추진전략을 세워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재영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3개의 SW학과(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부 정보보안전공, 인공지능공학과)와 28개의 비SW학과(전자공학부 외 27개학과)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학 내 SW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비전공학생들에게까지 양질의 SW 교육을 지원한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AI, SW, 디지털 소양 교육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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