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이 개원 20주년 2024 굿음악축제를 기념해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동해안별신굿보존회 초청공연을 연다.

오는 20일 진악당에서 펼쳐지는 ‘동해안별신굿’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마을 공동 제의다. 동해안 어촌마을의 풍어와 안과태평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남도국악원은 굿음악축제 행사로 지난 6일부터 한 달 동안 ‘운수대통, 만사형통 굿!’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학술회의, 부대행사 및 체험 등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6-7일, 13일에는 각각 부천성주굿, 진도다시래기·진도만가, ‘꽃신 신고 훨훨’ 공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학술회의와 지전·고깔 만들기, 지전춤·강강술래 배우기 등 체험행사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20일 공연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2024 굿음악축제 마지막 공연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가 펼쳐질 예정이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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