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 기념일 때마다 광주·전남에서 심야 시간을 틈타 반복됐던 이륜차 폭주 행위가 이번 광복절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폭주족’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 1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륜차 합동단속 결과, 총 56건의 범법 행위가 적발됐다.

이 중 21건은 자동차 관리법 위반(이륜차 개조 등), 나머지는 도로교통법 위반(안전모 미착용 등)이다.

전남 지역에서도 심야 시간 폭주 행위는 발생하지 않아 39건의 일반 교통법규 위반 행위만 적발됐다.

음주운전 관련 4건, 자동차 관리법 위반 1건, 도로교통법 위반 34건 등이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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