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모임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여대생이 뇌사 판정을 받았다.

1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32분께 동구 조선대학교 한 단과대학 앞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A(20·여)씨가 이날 오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8일 간의 병원 치료 동안 A씨는 호흡은 회복했으나 의식은 되찾지 못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기 전 A씨는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농촌 봉사활동을 갔다가 뒤풀이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에게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사건을 변사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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