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제21회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제21회 충장축제는 다음 달 2-6일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충장발광’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10월 2-6일은 각각 ▲개막의 날 ▲감성의 날 ▲열정의 날 ▲행진의 날 ▲폐막의 날로 구성됐다. 각각 다른 명칭의 날에는 그 이름에 걸맞는 행사가 진행된다.

요일별 주요 프로그램은 2일 개막 기념식(오후 7-9시·금남로 특설무대), 3일 추억 감성 콘서트(오후 7-9시·금남로 특설무대), 4일 불금 발광 나이트(오후 7-9시·금남로 특설무대), 5일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오후 6시-8시30분·금남로 전역, 5·18민주광장), 6일 폐막 기념식(오후 7-9시·금남로 특설무대) 등이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전일빌딩 245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일원에선 ‘아시아 뮤직 서밋(10월1-2일)’, ‘광주버스킹월드컵(10월3-6일)’이 펼쳐진다.

원활한 축제 준비 및 진행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퍼레이드와 행사장 주변 도로를 지나는 일반 차량의 출입은 통제된다.

같은 기간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을 지나던 시내버스의 경우 행사장 주변을 지나지 않고 우회한다.

동구 관계자는 “총 5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매일 메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안재영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