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에서 내·외빈과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4일 빛고을체육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 및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오는 11일부터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광주선수단은 49개 종목 1천424(선수1천81·임원343)명이 참가해 광주체육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광주선수단은 향상된 경기력을 앞세워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한다.

이번 체전에서 광주선수단은 광주시청 육상팀의 남자 400m 계주 4연패, ‘허들 여제’ 정혜림(광주시청)의 대회 9연패,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광주시청)·지난해 전국체전 체조 7관왕(문건영) 등의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광주시민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유난히 더웠던 여름 흘린 땀과 노력의 성과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펼쳐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서는 정일이엔지(대표이사 정상훈), ㈜에드온에너지(김준섭 사장), 대명외식산업(정선교 대표이사),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 등 지역 기업체도 참여해 선수단 격려금과 광주체육진흥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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