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 부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열린 ‘제33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 축제’에서 장애 인식 개선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패럴림픽 종목인 보치아와 뉴스포츠 종목인 레이저 사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가한 구민들은 보치아와 레이저 사격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장애 이해의 폭을 넓혔다. (사진)

한 체험자는 “보치아라는 종목이 생소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규칙을 배워 직접 경기를 해보니 너무 재밌다”며 “장애인 스포츠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어 또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은 사격과 보치아를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식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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