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7일 “지금까지 노력해 왔던 것처럼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전날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광주·전남 국회의원의 역할 부재를 비판한 성명을 낸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양부남 위원장 선출 직후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국회의원 연석회의는 광주와 전남의 입장과 향후 해결 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당은 “지난달 6일 광주시청, 지난달 19일 전남도청에서 각각 민·군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진행했고 지난달 23일 민주당과 광주시의 당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중앙당 차원의 TF 구성을 요청했다”며 “전남도청에서 개최한 2차 간담회에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하지 못한 것에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주시당은 “광주시당은 간담회 참석자 간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 방안과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노력 방침을 약속했다.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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