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확충과 재정전략회의 운영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동시 수상 특전으로 2억5천만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했다.

세외수입 분야에서 감사위원회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에 등록된 983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불법행위를 점검해 취득세 및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예산 절감 분야에서 예산담당관실 사례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7월 조직개편 때 재정혁신단을 신설하고 4대 분야 16개 과제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받았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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