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미술학과 이지후作 ‘Code 511’

‘오색윤슬, 다섯 빛깔로 반짝이는 물결’

호남지역 대학 5개 학과 105명이 참여한 ‘ACC 예술대학 졸업전시 오색윤슬’ 졸업작품 릴레이 전시가 오는 12월15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ACC가 미래의 문화예술 창·제작자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하고 ACC 내부 문화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호남지역 소재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전시 공모를 진행한 결과 광주대 사진영상학과,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 전남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및 산업디자인학과 총 5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

전시 주제인 ‘오색윤슬’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순우리말 ‘윤슬’에 비유했다.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전남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학생들이 ‘한 걸음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10월18일-27일)의 ‘나아가다, Go Forward’, 산업디자인학과(11월1일-10일)의 ‘Be accoplish: 이루리’,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11월22일-12월1일)의 ‘Assemble: 집합’, 광주대 사진영상학과(12월6일-15일)의 ‘Atmosphere: 비상(飛上)의 순간’ 순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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