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2024 광주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장BC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충장베이스볼클럽(충장BC)이 2024 광주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충장BC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리그전으로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3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무등BC를 8-5로 제압한 충장BC는 동성중을 11-2(4회 콜드게임)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진흥중과의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7회 빅이닝을 만들면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충장BC 정지훈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충장BC 김시헌과 김대원은 각각 우수투수상과 미기상을 받았다.

준우승을 한 무등BC 이지훈은 최다도루상, 안용섭은 최다타점상, 이경선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진흥중 김진우는 타격상, GJ스타즈BC 김윤채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한편, 2024년 광주시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토너먼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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