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이 올해 유튜브에 새로 개설한 호남학TV 사이버강좌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호남학TV 구독자 수가 300여명에서 1천400명 이상으로 늘었고, 사이버강좌 중 하나인 ‘초서야 놀자’ 제1강은 조회수가 1만6천회를 넘겼다.<사진>

사이버 강좌는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 시작한 사업이다.

앞서 하서 김인후, 미암 유희춘, 제봉 고경명 등 16세기 호남을 대표하는 학자와 인물들에 대한 백승종 전 서강대 사학과 교수의 강연을 담은 ‘호남의 인물’이 첫 강좌로 개설됐다.

홍영기 원장은 “고문헌에 관심이 있는 시도민은 물론이고 학문후속세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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