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관내 취약계층 가정 및 장애인의 여가 활동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4일 “지역 취약계층 자녀와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매월 1인당 10-11만원 이내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 구성원 간 복지 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수강료를 지원한다.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만 5-18세와 만 5-69세 등록 장애인이며, 취약계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 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가 해당된다.

스포츠 강좌 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는 8-29일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 또는 구청 7층 교육체육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12월2-12일 사이 검토를 거쳐 취약계층 가구 865명, 등록 장애인 107명 등 총 972명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매월 10만5천원과 11만원 범위에서 연간 이용권이 제공된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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